[앵커]
오늘 서해안 일부 지역에 올봄 들어 첫 황사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양태빈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은 하루의 시작이 비교적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9.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 16도에 그치는 등, 평년보다 2도가량 낮겠는데요.
서늘한 날씨라는 점 염두에 두시고 옷차림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더불어 황사용 마스크도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서해안에는 올봄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요,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날씨는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6도, 부산과 대구 19도, 인천 13도, 대전 17도로 예년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잦습니다.
금요일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에도 또 한차례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는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모처럼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날씨가 이어지나 했더니,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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